휴일인 오늘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오늘 비 소식이 없는 거죠?
[캐스터]
주말인 오늘 서울은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가득합니다.
하늘빛이 흐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볕을 가려주면서 날이 참 선선한데요.
시원한 날씨 덕에 하늘공원에도 가볍게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26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와 달리 남부 지방은 가을 장마가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남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광주와 경남 함양에 시간당 10~20mm의 다소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호남 지방에 최대 60mm, 그 밖의 충청 이남에 5~30mm의 비가 오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5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중부 지방은 선선하겠고, 남부 지방은 덥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 29도가 예상되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무려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부터 목요일까지 강한 저기압이 다가오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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